[익선동] 익선애뜻 - 한식퓨전 음식점/ 친구와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익선동을 다녀와서 작성하는 한식퓨전 음식점 '익선애뜻' 방문 후기입니다.
 

웨이팅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2인이 나란히 앉는 테이블로 되어 있고, 마주보고 앉는 4인 테이블도 있긴 했습니다. 익선동에 외국인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가게 외부 및 내부 모두 한글메뉴판으로만 돼있어서 그런지 외국인 손님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뭘 주문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옥수수 치즈 김치전과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을 주문했어요. 음료는 한라봉에이드, 메실에이드를 시켰습니다.
 

한옥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한라봉 청이든 매실청이든 조금 더 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술술 넘어가는 맛있는 에이드는 아니었어요. 덜 단 느낌의 에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왼쪽 백김치는 간도 짭짤하고 맛있었어요.
 

 

옥수수 치즈 김치전. 메뉴판에 있는 설명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김치전에 모짜렐라치즈, 구운 옥수수까지 올라가 있으니 맛없기가 힘들더라구요. 치즈가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서 좋았어요.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 새콤하고 적당히 자극적이고 맛있었어요. 납작한 칼국수면으로 만들어진 비빔면이라 특이했고 차돌박이는 많지 않았고 다같이 섞어서 먹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찾아가는 길 & 영업 시간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1:00 입니다.

 

총평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추천할만한 맛집은 아니었지만 메뉴도 흔하지 않고 웨이팅이 없다면, 일반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은 만족할 만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친구와 혹은 연인과 데이트할 때 가기 좋은 집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