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쉬(Twofish)는 대칭키 블록 암호 중 하나로, 1998년에 개발된 알고리즘입니다. 블로우피쉬와 마찬가지로 브루스 스나이어(Bruce Schneier)와 그의 팀이 개발하였으며, AES 표준 선정 이후에도 보안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여전히 일부 보안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칭키 블록암호 투피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록 크기
투피쉬는 데이터 블록을 128비트로 처리합니다. 블록 암호의 일반적인 크기입니다.
키 길이
투피쉬는 128비트, 192비트, 256비트의 키 길이를 지원합니다. 각 키 길이에 따라서 암호화의 보안성이 달라집니다.
라운드 함수
투피쉬는 16라운드의 라운드 함수를 사용하여 데이터 블록을 처리합니다. 각 라운드에서는 서로 다른 키를 사용하며, 여러 가지 변환을 통해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S-Box
투피쉬는 크기가 큰 S-Box(Substitution Box)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치환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S-Box는 투피쉬의 보안성과 특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MDS 행렬
투피쉬는 MDS(Maximal-Distance Separable) 행렬을 사용하여 데이터 블록 내의 비트를 혼합하고 변환합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의 안전성을 높입니다.
투피쉬는 초기에는 AES 후보 알고리즘으로도 불렸으며, AES 표준이 선정된 이후에도 여전히 보안성이 검증된 암호 알고리즘으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AES의 보안성과 효율성이 더욱 널리 인정받으면서 투피쉬의 사용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피쉬는 여전히 일부 특수한 보안 요구에 대한 대안으로 고려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칭키 블록암호 투피쉬의 주요 특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흥미로운 암호학 지식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